[영화] 마녀_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영화

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이태원 클라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다미'주연의 영화 '마녀'입니다.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액션 영화인데요.

액션뿐만 아니라 내용도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서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어릴 적 어느 시설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자라온 아이는

사고가 난 시설의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망 나오게 됩니다.

 

아이는 다친 몸을 이끌고 힘겹게 도망치다

한 마음씨 좋은 부부에게 발견되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합니다.

아이가 없던 부부는 그 소녀를 본인들의 딸로 키우게 되고

자윤이라는 이름도 지어줍니다.

 

 

 

그렇게 부부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란 자윤.

어릴 적 사고 이전에 기억은 잃었지만, 부모님의 사랑 아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윤은 친구 명희의 제안으로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고,

거기서 뛰어난 노래실력과 함께 개인기로 초능력을 선보입니다.

 

그렇게 서울을 오가며 오디션에 참가하던 자윤은 고향으로 돌아오던 기차에서

의문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본인을 아는 듯 말하는 남자에게 자윤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저를 아시냐는 말로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남자는 그런 자윤을 보며 기가 막혀하지만, 정말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듯한 자윤을 보고

한 발 물러서게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자윤은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계속 위협을 당하게 되고

최근 들어, 뇌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까지 받게 되며

자윤은 이래저래 목숨이 위태롭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자윤은 본인을 쫒는 일당에게 붙들려 실험 의자 같은 곳에 묶인 채 눈을 뜨게 됩니다.

 

그곳은 본인이 어릴 적 사고로 떠나기 직전까지 훈련받고 자란 시설이었고,

그 시설을 운영하던 닥터까지 만나게 되면서

자윤은 닥터에 의해 어릴 적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그렇게 어릴 적 기억을 되찾은 자윤.

하지만 자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숨겨진 사실이 있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거 같아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굉장한 액션신이 많이 나오는데요.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이 굉장히 볼만합니다.

 

연기자들의 액션 연기가 뛰어나 어색함 없이 액션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연들도 캐릭터가 다양하고 매력 있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윤의 친구로 나오는 명희는 영화에 통통 튀는 발랄함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최우식과 함께 다니는 무리들 중 여자 배우는 까만 머리에

카리스마 있는 표정, 그리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서

킬 빌에 나오는 일본 여고생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준 배우들이죠.

 

 

주인공 김다미뿐만 아니라 많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마녀는

곧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재밌게 본 영화라 후속작도 기대됩니다.

 

흔하고 어설픈 영화일까 기대 안 하고 본 영화인데

우리나라 영화가 많이 발전했구나 느낄 정도로

이전에 액션 영화들과는 다른 점을 많이 느낀 영화였습니다.

 

스토리까지 탄탄하게 짜여있어 정말 재밌습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