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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 줄거리, 결말

영화/영화

by 루비유 2021. 6.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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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13 going on 30
2004

 

개봉: 2004.11.0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98분

감독: 개리 위닉
출연: 제니퍼 가너(제나 링크 역), 마크 러팔로(매트 역),  주디 그리어(루시 역)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 소개합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제니퍼 가너와 좋은 목소리와 다정한 모습이 멋진 마크 러팔로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누구나 어릴 적에 빨리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상상하지 않나요?

어릴 때는 왜 그렇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나 모르겠어요 ㅎㅎ

 

영화를 보면서 저도 주인공처럼 지금이 한번 겪은 어른 시절이고 다시 어릴 때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인생을 다시 한번 살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계속 생각했어요.

 

터무니없는 상상이지만 나름 즐거운 상상을 한번 해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본문에는 스포가 포함돼 있습니다.

 

 

 


교정기를 낀 13살 사춘기 소녀 제나는 학교에서 잘 나가는 루시 모임에 일원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제나를 끼워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제나는 굴하지 않고 그들의 숙제를 대신해주면서까지 자신의 생일파티에 루시 무리를 초대합니다.

 

 

 

 

생일날 아침부터 짙게 화장까지 한 제나는 절친 친구 매트에게 제일 먼저 생일 선물을 받습니다.


매트는 제나가 꿈꾸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민 직접 만든 2층 집 모형을 선물로 준비하고 거기에 소원을 이뤄준다는 마법가루도 뿌려 제나에게 선물해줍니다.

 

제나는 매트의 선물에 감동받은 것도 잠시 이내 집에 들이닥친 루시 무리들에게 정신이 팔려 선물을 창고 선반 위에 급히 올려놓고 루시 무리들을 맞이합니다.


루시 무리들과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빠 크리스까지 생일 파티에 오자 잔뜩 신이 난 제나.

 

 

 

 


루시는 그런 제나에게  천국에서의 7분 게임을 하자며 제나의 눈을 가리고 창고로 보냅니다.

그리고 제나가 대신해놓은 숙제와 간식들을 잔뜩 챙겨 제나 몰래 집을 빠져나갑니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제나는 속상한 마음에 다시 창고에 들어가 눈물을 흘리며 완벽한 서른 살의 여자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빕니다.

 

제나가 소원을 빌면서 매트가 선물한 모형집에 뿌린 마법가루가 제나에게 떨어지고, 제나는 다음날 힘겹게 눈을 뜹니다.
그런데 눈을 뜬 제나는 30살 어른이 되어있었습니다.

 

 

 

 

13살에서 하루아침에 30살로 점프해온 제나.


제나가 꿈꾸던 대로 30살의 제나는 성공한 잡지사 에디터로 멋진 집과 느끼하지만 잘 나가는 운동선수인 애인을 둔 직장인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루시와 단짝처럼 지내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제나에 말에 벌벌 떠는 등 평소 제나가 회사에서 엄청 잘 나가고 까칠한 캐릭터 터였다는 걸 짐작케 합니다.

 

 

 


모든 게 정신없는 상황에 제나는 단짝 친구인 매트를 찾아갑니다.
어릴 적 사진 찍길 좋아하던 모습 그대로 여전히 사진사로 일하고 있는 매트.


그런데 웬일인지 매트는 제나를 보고 어색한 모습을 보입니다.
알고 보니 고등학교 이후로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하고 살아왔다는 두 사람.


그래도 제나에게는 믿고 의지할 사람이 매트뿐이었기에 회사 파티에 매트를 초대하는 등 다시 이전처럼 절친 사이로 금세 돌아갑니다.


그러나 30살 성인이 된 만큼 매트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고, 제나는 그 사실에 살짝 서운함과 아쉬움을 느낍니다.
아마도 은연중에 매트는 평생 자신 옆에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지 않았을까 해요.

 

 

 

 


어쨌든 제나는 30살의 제나로 회사일도 매트와의 관계도 잘 헤쳐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비상이 걸립니다.
제나의 회사가 경쟁 잡지사에 비해 많은 격차로 판매부수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거죠.

 

그렇지 않아도 누군가 회사에 디자인을 유출해 계속해서 경쟁에서 밀리고 있던 찰나에 이번에 많은 격차가 벌어지면서 회사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이미 완성된 잡지를 모두 폐기하고 2주 안에 새로운 디자인을 가져오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2주 안에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해야 하는 제나.

 

 

 

그런데 제나와 함께 협업을 해야 하는 루시가 뒤에서 제나를 무시하며 제나를 따돌리고 단독으로 디자인을 작업해 제나를 깔아뭉갤 계획을 갖고 있단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됩니다.

역시 어릴 때부터 제나를 무시하던 루시 답네요.
이에 제나는 자신도 단독으로 작업하기로 하고, 매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나는 매트에게 커버로 쓰일 사진 작업을 의뢰하면서 그와 함께 신나고 즐겁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둘은 작업을 진행하며 다시 옛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고,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매트에게는 약혼녀가 있었고, 매트는 약혼녀를 버릴 수 없었습니다.

 

 

 

 


작업이 모두 끝나고 제나는 성공적으로 프레젠테이션까지 마칩니다.


사람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주제와 매트의 감각적인 사진의 조화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제나의 작업물은 루시의 작업물을 이기고 선정됩니다.

기쁜 마음에 제나는 한걸음에 매트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하려는데, 매트는 다음날 열릴 결혼식 준비로 집을 비우고 대신 약혼녀가 나와 제나를 맞이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갔다가 매트의 결혼 소식만 듣고 온 제나는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루시가 제나의 디자인을 경쟁업체에 넘기면서 경쟁사로 이직합니다.


제나는 자신의 디자인을 넘긴 루시에게 크게 화를 내지만 알고 보니 오히려 이전에 제나가 경쟁사로 이직하기 위해 회사 디자인을 여러 번 경쟁사로 넘겼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 따지지도 못하게 됩니다.

 

이전에 제나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눈에 보이는 부분입니다.

 

 

 


일도 사랑도 모두 실패한 제나는 부모님에게 달려갑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살았던 30살의 제나였지만 여전히 부모님은 제나를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제나는 부모님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듣고 정신을 차린 후 곧장 매트의 결혼식장으로 달려갑니다.

 

아직 결혼식이 시작하기 전 매트를 찾아간 제나는 매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매트 역시 어릴 때부터 제나를 쭉 사랑하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둘 다 오랜 시간 서로 떨어져 각자의 인생을 살아왔고 이제 와서 그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는 말을 하며 매트는  제나를 택하지 않습니다.

 

제나 역시 그런 매트를 충분히 이해하며 애써 눈물을 감추고, 매트는 자신이 제나의 생일 선물로 주었던 핑크 2층 집 모형을 다시 제나에게 건네줍니다.

 

제나는 매트에게 받은 2층 집 선물을 들고 집을 나옵니다.
주체할 수 없는 슬픈 마음에 제나는 매트의 선물을 앞에 두고 다시 13살로 돌아가고 싶다고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핑크 2층 집 선물에 뿌려져 있던 마법가루가 바람에 휘날리며 제나는 다시 13살 생일날로 돌아옵니다.

 

 

 


제나는 창고에서 나와 매트에게 키스를 하고 루시에게는 통쾌하게 한 방 먹이면서 매트와 손을 잡고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시 30살이 된 제나는 매트와 함께 결혼해 모형이 아닌 진짜 핑크 2층 집에 신혼살림을 꾸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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