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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우스 버니-줄거리,결말

영화/영화

by 루비유 2021. 1. 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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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우스 버니

The House Bunny

200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97분

 

 

바비인형 같은 외모와 몸매의 주인공 셸리는 이쁘지만 아는 건 별로 없는

조금 무식하고 철없는 캐릭터입니다.

 

외모로 남자들에게 어필하고 인기를 끌어야 동아리가 운영된다는

요즘 시대에는 좀 맞지 않는 내용의 영화이기도 하지만

나온지 좀 된 영화니까,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가볍게 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셸리 역의 안나 페리스와 더불어

나탈리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의 신인 시절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셸리는 어릴때는 못생긴 외모로 입양도 안되고 인기도 없는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셸리는 점점 이쁜 외모를 갖게 되었고,

결국 성인이 된 셸리는 버니걸이 되어 플레이보이 멘션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멘션에서의 생활을 누구보다도 감사히 여기며 행복해하던 셸리


그러나 27살 생일 아침 셸리는 멘션 운영자인 헤프로부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멘션에서 나가 달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쫒기게된 셸리는 길거리를 방황하다 우연히 여대생 동아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기숙사 사감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인기 동아리 기숙사에서는 셸리를 받아주지 않았고 누군가의 조언으로 그녀는 제타라는 인기 없는 동아리 기숙사 사감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제타는 신입회원이 없어 곧 문 닫을 위기에 처해있는 상태였는데요. 
7명밖에 없는 동아리에 신입회원으로 30명을 채워야 동아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문제로 다들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셸리가 밖에서 멋진 몸매와 예쁜 외모로 남학생들의 관심을 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나탈리는 셸리를 제타에 사감으로 채용합니다. 

 

 

 

 

 

 

사감이 된 셸리는 모금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섹시한 차림으로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세차 서비스를 진행하지만 그런 것들이 낯설고 어색했던 제타 회원들은 그녀에게 비협조적입니다.

 

그래도 셸리는 지치지 않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제타 친구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셸리의 주도하에 다같이 술집에 가게되는데요

 거기서 제타 친구들은 인기 동아리 여학생들의 장난으로 큰 놀림과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그 일로 제타 친구들은 자신들은 낙오자가 맞다며 자신들의 동아리에는 아무도 오지 않을거고 동아리는 문닫을 수밖에 없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입니다.

 

셸리는 그런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진심으로 위로를 하며 자신이 제타를 최고의 인기 동아리로 만들겠다고 자신합니다.

 

제타 친구들은 그런 셸리의 응원에 힘입어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그녀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셸리의 주도하에 그녀들은 기숙사를 예쁘게 꾸미고 화장법과 섹시하게 보이는 법, 남자에게 어필하는 법 등을 셸리에게 열심히 배웁니다.

 

그리고 머리와 옷을 싹 다 새로 바꾸면서 그녀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이전에는 제타 학생들에게 관심 없던 남자들이 이제는 확 바뀐 그녀들에게 호감을 표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어색하면서도 좋은 제타 친구들.

 

 

 

 

 

 

 

그녀들은 셸리의 도움으로 짝사랑하던 남자들에게 말도 걸어보고

이후 제타 동아리 파티도 성공적으로 열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셸리는 자신이 호감을 갖고 있는 올리버라는 남자와 첫 데이트를 합니다.

 하지만 데이트는 무참히 실패하고 셸리는 낙담합니다.

 

그런 셸리를 보고 제타 친구들은 올리버는 섹시한 여자가 아닌 대화가 통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거 같다며

셸리에게 상식 공부를 제안합니다.

 

그동안 자신들이 셸리에게 도움을 받았듯 이번에는 반대로 자신들이 셸리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제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시작한 셸리는 열심히 공부해 두 번째 데이트를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본모습이 아닌 만들어진 모습만 보이다 보니

실수만 연발하게 되고 결국 두 번째 데이트도 완전히 망쳐버리게 됩니다.

 

 

 

 

 

 

데이트를 망치고 허탈한 마음으로 제타로 향하던 셸리에게

플레이보이 맨션 운영자 헤프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알고 보니 멘션에서 셸리를 질투하던 다른 버니걸의 계략으로 셸리가 내쫓긴 거였고 셸리를 아끼던 헤프가 이 사실을 알고 셸리를 다시 부르게 된 겁니다.

 

헤프는 셸리가 다시 맨션에 오면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주고 특급 대우를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미 제타 친구들과 정이 들어버린 셸리는 헤프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합니다.

 

 

 

 

 

 


그러나 제타 친구들은 어느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며 험담을 하는 사람들로 변해있었고, 자신들이 그렇게 변한 건 모두 셸리 때문이라며 그녀를 탓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셸리는 그녀들에게 상처 받아 제타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다시 플레이보이 맨션으로 들어갑니다. 

 

셸리가 떠나고 제타는 상대 동아리 여학생의 계략으로 신입회원 모집에 완전히 실패합니다.

이제 동아리는 문 닫을 일만 남았고 그녀들은 뒤늦게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으며 다 같이 셸리를 찾아가 사과합니다. 

 

제타 친구들을 만난 셸리는 크게 반가워합니다.

셸리 역시 예전과는 다르게 버니걸 일에 흥미를 잃고 방황하던 참이었습니다.


셸리는 제타 친구들과 재회함과 동시에

몇 시간 후 동아리를 해산하는 회의가 진행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타 친구들과 함께 바로 회의장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셸리는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며 감동적인 연설을 펼칩니다.

그 말에 감동받은 여학생들이 즉석에서 제타에 가입하면서 제타는 가까스로 다시 회생됩니다.

 

이후, 제타 친구들은 신입회원들에게 기숙사를 소개해주고,

셸리는 자신을 찾아온 올리버와 진솔된 모습으로 새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제타 기숙사도 잘 유지되고, 셸리도 자신에게 꼭 맞는 보금자리를 찾고 사랑하는 연인도 찾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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