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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사랑해도 괜찮아

영화/영화

by 루비유 2020. 12.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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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해도 괜찮아

Le goût des merveilles

(The Sense of Wonder)

2015

 

 

 

 

 

간단한 줄거리

 

남편을 여의고 홀로 과수원을 운영하며 두 명의 자식들 키우고 있는 '루이즈'

하지만 경영은 날로 악화되고 결국 과수원을 팔아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연히 교통사고로 '피에르'를 만나게 되고, 병원에 절대 가지 않겠다는 그를 데리고 자신의 집에 잠시 머물게 해 줍니다.

 

다소 엉뚱하고 독특하지만 순수하고 착한 피에르에게 루이즈와 루이즈의 자녀들은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루이즈는 피에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려 애쓰는데, 그러다 우연히 피에르가 자폐성 공황장애 환자이며 국가기밀 해킹 혐의로 보호관찰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은 루이즈는 피에르를 멀리하기로 하는데, 그래도 피에를 향한 루이즈의 마음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게다가 피에르는 자신의 루이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루이즈와 과수원을 자신이 지키겠다고 고백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고, 프랑스의 자연 풍경을 너무나 예쁘게 담고 있습니다.

영화 배경뿐만 아니라, 영화의 색감, 소품 하나하나 무엇하나 예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코로나로 여행을 못 가고 있는 지금, 아름다운 프랑스의 풍경을 보며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영화로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 루이즈의 연기도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자폐성 공황장애로 남들과 쉽게 어울리기 어려운 캐릭터를 잘 소화한 피에르의 연기도 정말 좋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보고 난 후에도 장면 장면들이 기억에 깊게 남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장면과 배경들이 많기 때문에 힐링 영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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