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영화 머더 미스터리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담 샌들러가 나오는 영화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죠.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쾌하고 코믹적인 요소가 가득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 머더 미스터리도 아담 샌들러 주연 영화라 대충은 영화 분위기가 예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함께하니, 둘의 케미가 어떨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부부로 나오는데, 둘이 15년 만의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닉과 오드리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유럽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오드리는 부잣집 남자 찰스를 만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부는 요트에서 열리는 찰스의 가족모임에 초대받게 되는데요.
찰스의 삼촌은 엄청난 재산을 보유한 부자였는데 마침 이 가족모임에서 찰스의 삼촌은 가족 및 각별한 지인들에게 재산을 한 푼도 남겨주지 않고 모든 돈을 자신의 어린 부인인 수지에게 남기겠다고 말합니다.
그 많은 재산을 한 푼도 못 받게 될 거라는 소리에 충격받은 사람들.
그리고 잠시 후, 갑자기 요트가 정전이 되면서 찰스의 삼촌은 누군가가 찌른 칼에 맞아 살해를 당합니다.
이 영화에서 또 놀랐던 건 바로 프랑스 감독 겸 배우인 '대니 분'이 형사로 나온다는 건데요.
제가 대니 분 영화를 굉장히 재밌게 봐서 좋아하는 감독이자 배우인데, 여기서 형사 역으로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아는 얼굴을 보니 괜히 반갑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요트에 탔던 또 다른 인물이 죽음을 맞게 됩니다.
두 명이나 갑자기 살해당하자, 제일 이방인이었던 닉과 오드리가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둘은 누명을 벗기 위해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계속해서 둘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나갑니다.
그러면서 닉과 오드리는 아예 살인범으로 지명수배까지 내려지게 되죠.
추리 영화지만 처음에도 말했듯이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진지한 상황에서 헛소리를 한다던가 둘이 투닥투닥 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코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믹 추리극이기 때문에 다소 억지스럽거나 이야기 진행에서 허점이 보이기도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언제나 유쾌한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연기도 볼 수 있고, 후반부에서는 시원시원한 자동차 추격씬도 볼 수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으니 넷플릭스 이용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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