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사카나 초밥 런치

제가 일하는 회사 근처에 유난히 초밥집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공덕에 있는 사카나 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소에 지나가면서 보면 늘 웨이팅 줄이 길어서

엄두를 못 내다가 오늘은 사람이 좀 적겠다 싶어 방문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외관인데

늘 사람이 북적북적

 

문 앞에 있는 웨이팅 대기판에 이름을 적고

잠시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런치세트를 주문했어요.

 

런치세트는 초밥 10피스에 우동 세트입니다.

가격은 9,500원

 

가성비 좋은 세트인거 같습니다.

 

 

 

초밥을 먼저 먹다가 다 먹어갈 때쯤 우동이 나옵니다.

 

 

 

저랑 회사 동생이랑 초밥을 엄청 좋아해서 주변에 초밥집 돌아가면서 먹어보고 있는데

가성비 맛도 좋습니다.

특히 롤이 엄청 큰 대왕사이즈라 다음에는 롤도 시켜서 먹어보자 약속하고 나왔어요.

 

 

저기 초밥옆에 주먹밥처럼 생긴 게 롤 한 조각입니다.

 

엄청 크죠? ㅋㅋ

 

너무 커서 롤인줄 모르고 있다가 다른 테이블에 롤 주문 나가는 거 보고 그제야

아 이게 롤이구나 하고 알았어요.

 

엄청 빅 마우스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한입에 무리인 크기입니다.

 

 

 

초밥 위에 간장 묻힌 생강을 올리고 무순을 올려 먹으면 맛있어요

 

원래 생강은 안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생강 맛이 강하지 않고 입을 깔끔하고 개운하게 만들어줘

초밥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