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는 짝사랑하는 에이버리의 약혼식날 속상한 마음에 술을 잔뜩 마시고
에이버리와의 추억이 묻어있는 포토부스에 찾아가 혼자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 다음 날 노아는 에이버리와 처음 만났던 3년 전 그 날로 돌아가고
에이버리와 연인이 되기 위한 노아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에이버리와 친구가 아닌 연인이 되기 위한 노아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과거로 돌아간 노아는 에이버리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에이버리와 잘 된다 싶으면 다른 문제가 생기고,
다른 상황이 벌어집니다.
타임루프 영화에 늘 나오는 과거를 바꾸면 현재가 바뀐다라는 내용이
여기서도 반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타임루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들도 모두 매력있고 연기도 잘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는데,
내용상 조금 억지스러운면이 있기도 하지만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결국 정해진 인연은 따로 있고, 내 인연이 아닌 사람을 억지로 붙들고 있는다고
행복한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데요.
주인공인 노아도 마지막에는 자기의 진정한 짝이 누군지 깨닫게 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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