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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평이담백 뼈칼국수' 맛있는 녀석들 맛집

맛집/맛집

by 루비유 2020. 5.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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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못 먹어본 맛집 특집으로 평이담백 뼈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보는데 정말 맛있게 먹는 거 같아서 꼭 먹어보고싶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평이담백'이라는 뼈칼국수 집이었습니다.

합정이 본점인데 저는 성수점으로 방문했습니다.

 

TV에서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친구와 같이 개발해 만든 요리라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뼈칼국수 파는 집은 평이담백 사장님과 함께 음식을 개발했던 친구분 가게 딱 두 곳이라고 합니다.

 

매장이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외관은 깜빡하고 찍지 못했지만 외관부터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라 더 믿고 안심해 먹을 수 있었어요.

 

벽면 그리고 테이블 위에 평이담백에 대한 글들이 적혀있어, 맛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플한 메뉴 구성이죠.

 

저는 뼈칼국수, 비빔칼국수, 새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뼈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도 한 번씩 읽어보고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한 번씩 읽어보고 드시기 바랍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을 내오는데 정수기 물이나 물통에 든 물이 아니라 일회용 생수가 나옵니다.

 

사실 TV에서 물통은 세척을 안 한다거나 가끔 어느 집에 가면 수돗물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께름칙할 때도 종종 있는데 이렇게 생수로 나오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테이블에는 후추와 양념장이 있습니다.

 

뼈칼국수에 넣어 먹으면 되는 조미료들입니다.

 

 

그리고 칼국수가 나오기 전 김치, 양파, 고추, 쌈장, 고기 찍어먹을 소스가 나옵니다.

 

밑반찬도 굉장히 깔끔하게 나오죠?

 

여기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칼국수는 김치가 생명인 거 아시죠?

 

김치가 맛없으면 칼국수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데, 여기 김치 맛있어서 칼국수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칼국수 나오기 전 야금야금 김치부터 계속 집어먹었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한 번에 올렸지만 한꺼번에 나오진 않고 비빔-뼈칼국수-새우만두 순으로 차례차례 텀을 두고 나왔어요.

 

 

비빔 칼국수 위에 콩가루? 같은 가루가 엄청 올려져 있는데 비비면서 가루가 다 날리더라고요

비빌 때 조심히 비비셔야 합니다.

 

갖은 야채와 함께 달콤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저와 같이 간 일행은 뼈칼국수보다 비빔칼국수가 입에 더 맛있게 맞았다고 합니다.

 

 

뼈칼국수에는 큰 고기 덩어리 두 덩이가 들어있습니다.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살을 떼내어 칼국수와 함께 먹거나 소스에 찍어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잡내 안 나고 담백하고 부들부들한 고기였어요.

국물도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고기와 칼국수 면을 함께 먹으면 금방 배가 차는데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엄청 맛있을 거 같아요.

 

특히나, 김치와 함께 먹으면 무한 흡입 가능합니다.

 

자극적이고 진한 맛이라기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기호에 맞게 후추와 양념장을 풀어 먹어도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사이드로 시킨 새우만두 또한 별미입니다.

 

대파가 올려져 나온 새우만두는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 따로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돼요.

부드러운 식감이 마음에 드는 만두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함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었습니다.

 

뼈칼국수와 비빔칼국수 전부 다 맛있기 때문에 두 개 다 맛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성수점은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차가 어렵습니다.

가게 앞에 두 대 정도는 댈 수 있는데 나머지 차량은 길가에 대거나 공영주차장을 찾아서 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가게 바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은 방문차량이 몇 대 못 들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주차만 빼면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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