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업시키기고 싶은 사람이 보면 좋은 영화 아이 필 프리티입니다.
재밌게 본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저는 보면서 기분 좋아지는 영화를 주로 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 중 하나입니다.
사랑스러운 에이미 슈머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유쾌하고 귀여운 르넷은 본인의 외모에 불만이 많습니다.
늘 예쁘고 날씬한 여자들을 보며 부러워하죠.
자기가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르네는 본인의 외모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회사에 안내 데스크 일자리도 지원하지 못하고
보람 없는 회사생활을 하며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르네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스피닝센터에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다 사고로 자전거에서 떨어지면서 잠깐 의식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떴을 때 르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세상에 그렇게 꿈꾸던 날씬한 몸매와 예쁜 외모로 변신해버린 자신을 발견한 거죠.
자신이 바라던 이상형의 여자로 다시 태어난 르네는 이제껏 자신감 없이 지내던 지난날을 버리고 한껏 당당한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그냥 길을 걸어도 남자들이 자신을 향해 추파를 던지고, 친구들도 180도 달라진 자신의 외모를 보고 본인을 몰라본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이건 다 르네 혼자만의 착각!
르네는 전혀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자기 눈에만 예뻐진 자신이 보이는 거였죠.
외모는 변한 게 없지만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진 르네의 일상은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우연히 세탁소에 갔다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평소에 꿈꾸던 패션회사에 데스크 일자리까지 얻게 됩니다.
사랑도 일도 전부 원하는 데로 가지게 된 르네는 이제 더 이상 남부러울 게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르네는 탄탄대로 꽃길만 걸으며 본인이 이뻐졌다는 착각 속에 살게 될까요?
이 영화는 악역 하나 없이 다들 귀엽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라 더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오직 외모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바뀐 르네였지만, 결국 바뀐 건 없었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가 중요했다는 걸 말해줍니다.
르네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만난 여자와 자신을 비교하며 그녀를 부러워하는데요.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녀도 남자에게 차여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기가 잘난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에서 자신감이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죠.
또한, 르네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자기의 외모를 보고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르네는 변한 게 없었기 때문에 남자 친구는 르네 그 자체를 사랑하는 거였는데
르네는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 이렇게 로맨틱하고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남자를 만난 것도 행운인 건데요.
르네가 예뻐졌다고 생각하면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주위 사람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몰라봅니다
주위 사람들이 르네를 좋아하는 건 외모를 보고 좋아하는 게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어찌 보면 뻔한 스토리의 영화지만 그 뻔한 스토리를 매우 유쾌하고 명쾌하게 풀어갑니다.
오히려 정말 르네가 예쁘고 날씬한 몸매에 여자로 변한 걸로 나왔다면 그게 더 식상하고 뻔한 얘기였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르네를 보면서 내 외적인 모습이 아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 줍니다.
보고 나서 기분 좋아지는 영화를 찾는 다면 아이필프리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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