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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키싱 부스 2_The Kissing Booth 2

영화/영화

by 루비유 2020. 8. 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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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키싱 부스 2

The Kissing Booth 2

2020

 

 

넷플릭스 인기 영화 키싱 부스2가 나왔습니다.

 

설렘 가득 풋풋한 연애감정 느낄 수 있는 키싱 부스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내년에 3탄도 나온다고 해요.

제가 키싱 부스 1탄 리뷰도 해놨으니 참고하세요.

 

2020/05/27 - [영화/영화] -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 The Kissing Booth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 The Kissing Booth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 The Kissing Booth 2018 넷플릭스 영화 키싱부스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중 꽤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로 곧 키싱 부스 2탄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데요. 딱 미국식 하이틴 영화다��

rubyu.tistory.com

 

본문에는 스포가 포함돼 있습니다.

 

노아가 하버드대학에 들어가면서 노아와 엘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노아가 늘 보고 싶고 혼자인게 외로운 엘이었지만 어른스러운 연애를 할거라며 노아에게 연락하는걸 자제합니다.

 

하지만 노아 역시 엘이 보고싶고 그리운 건 마찬가지.

 

그런 엘이 자꾸 연락이 잘 안 되자 노아는 엘의 아버지인 척 학교에 연락해 엘과 통화하는 데 성공합니다.

대학 생활하는 노아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는 엘에 말에 노아는 자유 그런 거 필요 없고 엘 너만 있으면 된다는 아주 스윗한 말을 해줍니다.

 

그리고 엘과 같이 있고 싶은 노아는 곧 대학 입학을 하게 될 엘에게 하버드에 지원해서 자기와 함께 학교 다니는 건 어떻냐는 말을 꺼냅니다.

 

하지만 엘은 이미 절친인 리와 함께 버클리에 입학원서를 내기로 한 상태였죠.

둘의 절친 수칙 중 하나가 꼭 같은 학교에 다니자 였거든요.

 

게다가 엘은 버클리는 물론 하버드에도 붙을 수 있을지 자신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한 편, 엘의 학교에 잘생긴 전학생 마르코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엘이 방송반에 들어갔다가 실수로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가 켜진 것도 모른 채 마르코 영상을 보여주는 친구에게 마르코에 대한 온갖 별스러운 말들을 다 쏟아냅니다.

 

켜진 마이크를 통해 주접떠는 엘의 목소리가 다 울려 퍼지고 절친 리는 그런 엘을 막으려 부리나케 방송반으로 뛰어가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뒤늦게 방송이 켜진 걸 알고 깜짝 놀라는 엘.

 

엘은 그렇게 사고를 친 뒤, 나중에 마르코와 뻘쭘하게 첫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이후에 마르코와 티격태격하며 그다지 좋은 사이로 지내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엘은 연휴를 맞아 노아가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오랫동안 못 봐서 긴장된 상태로 노아를 만나러 간 엘과 그런 엘을 마중 나온 노아.

 

엘은 노아를 보자마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기쁨의 포옹을 나눕니다.

 

작은 엘을 번쩍 들어 올려 안아주는 노아.

설렘 설렘 ㅎㅎㅎ

 

둘은 간만에 즐거운 데이트를 보내고 노아의 새로운 대학 친구들도 만나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 중에는 예쁘고 날씬한 슈퍼모델 여자 친구 클로이도 있었죠.

 

엘은 괜히 클로이가 신경 쓰입니다.

 

노아는 그냥 친구라고 했지만 너무 잘 나가는 그녀가 노아와 함께 어울리는 게 맘에 들지 않았어요.

옛날 바람둥이 시절에 노아를 자꾸 떠올리며 불안해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노아의 방 침대 밑에서 여자 귀걸이를 발견하게 되고, 클로이와 나눈 노아의 문자메시지까지 보게 되면서 엘은 그대로 노아를 밀쳐내고 짐을 싸 집으로 돌아옵니다.

 

 

 

노아 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엘.

 

집으로 돌아온 엘은 대학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댄스 대회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자신이 제일 자신 있어하는 펌프 위에서 춤을 추는 대회인데, 리와 함께 상금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합니다.

 

하지만 연습 도중, 리가 발을 다치게 되면서 리는 자신보다 더 실력 있는 마르코를 엘과 붙여줍니다.

물론 이건 다 리의 계획이었어요.

 

그렇게 마르코와 함께 대회 연습을 하게 된 엘.

마르코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둘은 점점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엘은 노아와의 일을 마르코에게 털어놓으며 위안을 얻기도 하고, 할로윈 파티 때 마르코와 춤을 추며 서로 남다른 감정을 더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마르코에게 흔들리면서도 노아 때문에 마음이 복잡하던 엘은 노아에게 귀걸이와 문자를 봤다는 사실을 전하고, 클로이와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노아에 말에 엘은 노아를 믿는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다 엘은 우연히 클로이의 인스타를 보다 그 귀걸이 주인이 클로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크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엘은 마르코와 함께 대회에 참여하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잠시나마 노아를 잊고 마르코와 함께 대회를 마음껏 즐깁니다. 

그러다 마지막 마무리 포즈에서 마르코와 불꽃이 튀며 엘은 마르코에게 키스를 해버립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노아.

 

노아는 서프라이즈로 엘 몰래 대회장에 찾아와 엘을 응원하다 마르코와 키스하는 엘까지 봐버린 거죠.

화가 나 대회장을 빠져나가는 노아.

그리고 그런 노아를 엘은 뒤늦게 발견하고 따라나갑니다.

 

대회에서 1등을 했지만 노아 때문에 1등에 기쁨도 느끼지 못하는 엘.

 

 

대회가 끝나고 엘은 노아와도 연락이 안 되고 리와도 연락이 안 됩니다.

 

노아는 엘이 마르코와 키스한 것 때문에 화가 났었고, 리는 우연히 엘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하버드에 입학지원서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났습니다.

 

절친 수칙 중에 하나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거라 둘이 같은 대학교에 입학원서 내기로 했는데

엘이 말도 없이 다른 대학교에 원서를 내서 배신감을 느낀 거죠.

 

게다가, 엘은 리의 여자 친구 레이철과도 멀어지게 됩니다.

레이첼의 남자 친구인 리가 늘 엘과 붙어 다니고 둘이 데이트하는데도 늘 엘이 함께 동반하며, 레이첼이 앞에 있는데서 리와 엘이 둘만이 아는 대화를 한다거나, 할로윈 파티 때는 레이첼만 빼놓고 둘이 같은 컨셉의 옷을 맞춰 입고 오기도 했거든요.

 

남자 친구도 절친도 절친의 애인과도 다 틀어져버린 엘은 추수감사절 날 노아와 리의 집에서 다 같이 모이게 됩니다.

 

여기에는 노아가 클로이도 함께 데려와 엘은 심기가 더 불편했어요.

그러다 가시 돋친 말들이 오고 가고 서로 다투다 엘은 모든 걸 바로잡기로 합니다.

 

일단 레이첼과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풉니다.

 

 

그렇게 추수감사절 가족모임이 끝나고, 홈커밍 파티 날 리는 홈커밍 킹으로 뽑힙니다.

 

엄청 귀엽게 좋아하는 리 ㅋㅋ

 

그러다 자신을 보고 있는 레이첼을 발견하지만 아직 레이첼과 화해하지 못한 리는 멀리서 뒤돌아가는 레이첼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마르코는 우연히 노아를 발견하고 동생이 킹으로 뽑힌 걸 축하한다고 괜히 말을 겁니다.

그런 마르코를 보고 노아는 네가 왜 내 동생을 축하하냐며 레이저를 쏘죠.

 

엘과 키스한 마르코와 자신이 좋아하는 엘에게 상처 준 노아 서로가 서로를 좋게 볼리가 없는 거죠.

 

둘이 거의 싸우기 직전까지 가다가 클로이의 중재로 다행히 싸우진 않습니다.

 

한 편 키싱 부스에서는 엘이 준비한 이벤트로 리와 레이첼이 서로 눈을 가리고 부스에 올라옵니다.

둘은 안대를 낀 상태로 서로 키스를 나누는데, 단번에 서로가 서로인걸 알아챕니다.

그리고 리는 레이첼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사랑을 고백하면서 레이첼과 리는 화해합니다.

 

이제는 엘이 무대에 올라갈 시간.

안대를 끼고 키싱 부스에 올라간 엘 앞에 마르코가 다가옵니다.

 

자신과 느낀 감정이 특별하지 않았냐는 마르코에 물음에 엘은 고민하다 자신도 특별한 감정을 느낀 게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마르코에게 속인 게 아니라 노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엘은 마르코를 떠나 노아를 찾아갑니다.

 

한 편, 클로이와 함께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노아는 여전히 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그런 노아를 보고 클로이는 노아에게 엘에게 가서 그 진심을 말하라고 합니다.

클로이는 진정한 노아에 친구였어요.

잘생긴 노아를 보고 유일하게 이성에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자신 뿐이라며 ㅋㅋ 정말 멋있고 좋은 사람이었음.

 

그런데 노아와 길이 엇갈린 엘은 노아가 떠난 공항에 찾아오고 클로이는 그런 엘을 보며 노아가 엘을 정말 좋아하고 있고, 귀걸이는 엘이 오해한 거라며 엘에게 설명합니다.

 

엘은 클로이와도 오해를 풀고 인사를 나눈 뒤, 노아와 함께 둘만의 장소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만난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드디어 고등학교 졸업하는 날.

 

모든 오해를 풀고 다시 사이좋은 친구와 연인 사이로 돌아온 네 사람.

그리고 멀리서 그런 엘을 바라보는 마르코.

 

마지막은 엘이 리와 함께 지원한 버클리 대학과 노아가 있는 하버드에 둘 다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보면서 끝납니다.

 

과연 엘은 어느 학교를 선택했을까요?

 

그 이야기는 키싱부스 3탄에서 나오겠죠?

 

1탄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키싱 부스 2탄입니다.

짧은 머리로 더 멍뭉미 가득 풍기는 잘생긴 노아와 새로운 얼굴인데 매력 넘치고 섹시한 마르코.

그리고 귀여운 리까지 ㅎㅎㅎ 보는 내내 잘생긴 얼굴들 보느라 흡족해요.

 

노아는 또 키가 어쩜 저리 큰 건지 마르코도 꽤 큰 키 같은데 노아와 같이 있으니까 작아 보이는 효과.

 

노아도 멋지고, 마르코도 멋지고 둘 다 멋있어서 흐뭇합니다

게다가 마르코는 목소리가 정말 끝내줘요.

노아 목소리도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마르코는 무슨 동굴 속에서 성우가 말하는 목소리 같달까

굉장히 듣기 좋은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와 그 비주얼로 노래까지 잘 부르는데 안 빠질 수가 없어요 히히

 

그리고 저는 이번 편 보면서 느낀 게 엘이 정말 이기적인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요.

자신은 리와 친구사이라면서 레이철은 생각 안 하고 리와 계속 붙어 다니고 춤추고 끌어안고 하면서

정작 자기 애인인 노아가 클로이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혼자 오해하고 화내고 신경 쓴다는 게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클로이가 하는 행동보다 엘이 리에게 하는 행동들이 더 오해 살만 하거든요.

리랑 같이 하루 종일 붙어 다니고 둘만이 아는 대화 나누고 둘이 옷 맞춰 입고, 춤추고 했으니까요.

 

아! 물론 중간에서 리가 제대로 처신 못한 잘못도 분명 있긴 합니다.

 

결과적으론 모든 오해를 다 풀긴 했지만

내가 레이첼이었다면 정말 엘이 싫었을 거 같긴 해요.

 

그리고 노아랑 클로이야 둘은 완전 친구인데 엘이 오해한 거였지만

엘이 마르코와 키스한 건 엄연한 사실이잖아요.

노아가 엘을 용서한 게 정말 대인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영화 보면서 이입 제대로 했네요 하하

 

여전히 설레고 여전히 재밌는 키싱부스2 입니다.

얼른 키싱부스3 나왔으면 좋겠네요.

3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에 마르코가 엘을 아련하게 쳐다보는 걸 보면 3탄에서도 계속 마르코가 나올 거 같기도 한데

사심을 담아 3탄에서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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