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멘카야 공덕점 일식 요리 전문점

 

공덕에 있는 멘카야 가게입니다.

 

라멘과 카츠동, 돈카츠, 사케동 등 일본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는데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니 식사시간에 방문할 땐 웨이팅 생각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평일 11:30~10:00까지 운영하고 3시부터 5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 같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이 몇 개 안됩니다.

 

테이블마다 머리끈이 놓여있는 게 색다르네요.

음식 먹을 때 머리가 기신 분들을 위한 배려 같아요.

 

정말 센스 있죠.

 

음식이 나오기 전 깍두기와 단무지가 먼저 나옵니다.

 

일본요리에도 빠질 수 없는 김치

 

멘카야 라멘과 마제 소바입니다.

 

국물 있는 게 멘카야 라멘입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할 거 같죠.

 

큼직한 고기 덩어리가 눈에 띕니다.

 

멘카야 라멘의 면입니다.

 

면이 얇네요.

 

고소하고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국물이 계속 당기는 맛이었어요.

 

왜 인기 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1단계로 주문했는데

하나도 안 매웠어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맵기입니다.

 

다음에는 2단계도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마제 소바는 멘카야 라멘보다 면이 굵습니다.

칼국수 면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음식과 함께 다시마 식초를 주는데 식초를 한 바퀴 돌려 뿌린 후 비벼 먹으면 됩니다.

 

다시마 식초의 향이 코에 확 와 닿습니다.

 

마제 소바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 맛인데 익숙한 듯 어떤 맛으로 한번에 설명하기 어려운 맛입니다.

마제소바는 보통 남은 건더기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데, 면을 먹으면서도 밥이랑 함께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이 드는 맛입니다.

 

자주 먹진 못하지만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이렇게 다 먹은 후 밥을 추가해 비벼먹어도 정말 꿀맛입니다.

 

먹다 보니 금방 배가 훅 찹니다.

맛있어서 숟가락을 놓을 수 없어 결국 밥까지 다 먹고 난 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어요.

 

가게가 작아 웨이팅이 긴 것만 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