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있는 '아리차이' 중국요리 전문점입니다.
짜장면이나 만두가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리는 곳인데 오늘 이렇게 포스팅해봅니다.
아리차이에 들린다면 딤섬도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입구에서 이렇게 바로 딤섬을 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딤섬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새우 돈육 말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다 찍다 보니 사진이 굉장히 많네요.
6월에 방문했더니 테이블 위에 여름 계절 메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 늘 기본적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 정도만 먹게 되는 거 같아요.
다음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네요.
중국집은 늘 따뜻한 차를 주죠.
저는 시원한 물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을 먹는 거다 보니 가끔씩은 시원한 물 달라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따뜻한 차를 마십니다.
중국요리 반찬 중에 좋아하는 반찬인 자차이가 나오고 단무지도 줍니다.
단무지에 얼음 하나를 넣어놓은 게 신기해요.
시원하게 먹으라고 넣어둔 걸 까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호박죽을 줍니다.
달달하니 말 그대로 꿀맛입니다.
본 요리 먹기 전 간단히 입맛 돋우는데 제격입니다.
탕수육이 먹고 싶어 방문했던 거라 탕수육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등심 탕수육과 신림 짬뽕인데, 짬뽕에는 차돌박이 고기가 들어가 있고, 해물은 없는 게 특징입니다.
사람이 몰리기 전에 방문해서인지 요리는 빨리 나왔어요.
탕수육은 우리가 아는 그 탕수육 맛입니다.
달콤 새콤한 소스가 아주 맛있어요.
저렇게 소스를 부어서 주는데도 계속 껍질은 바삭거립니다.
짬뽕은 해물 말고 고기가 들어가서인지 국물부터 원래 내가 아는 짬뽕 맛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어요.
제 입 맛에는 원래 짬뽕이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ㅠㅠ
같이 간 일행은 짬뽕 맛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차돌박이 특유의 향이 살짝 거부감 느껴지고 짬뽕인데 짬뽕을 먹는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
짬뽕보다 탕수육을 더 많이 먹고 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신림짱뽕 메뉴를 처음 주문해서 그렇지 여기서 늘 먹을 때마다 맛있게 먹고 오는 맛집입니다.
짜장면도, 죽도, 짬뽕도, 탕수육도, 딤섬도 먹어봤는데 다 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맛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니 가족끼리 방문해도 좋고 손님 대접할 때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요리를 다 먹어 갈 때쯤 이렇게 후식을 줍니다.
고구마 맛탕과 매실차인데, 고구마 맛탕은 사실 요리 다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당기는 후식은 아닌 거 같습니다.
저는 매실차에 한 표!!
시원하고 달콤 새콤한 매실차가 입을 개운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매실차를 마지막으로 마시고 나면 한 끼 식사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딱 듭니다.
신림에서 배달 중국요리 말고 매장에서 먹는 중국요리 먹고 싶다 하실 때 들리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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