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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좀비 영화 모음

영화/영화 이야기

by 루비유 2020. 6.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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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 등의 나라에서 인기 있던 좀비물이 점점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좀비라는 주제 자체가 외국에서 만들어진 주제라

한국영화에서는 좀비를 주제로 한 영화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점점 좀비를 주제로한 한국영화가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고,

그 퀄리티 또한 외국영화에 뒤쳐지지 않을 만큼 굉장히 훌륭한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0년 6월 기준으로

현재 한국에서 개봉한, 또는 개봉 예정인 좀비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부산행

TRAIN TO BUSAN, 2016

 

감독: 연상호

출연: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최귀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사람들은 좀비로 변해가고 석우(공유)는 딸 수안을 데리고 혼란스러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탑니다. 하지만 곧 기차에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석우는 딸 수안과 함께 좀비로 변한 사람들을 피해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 영화는 한국의 좀비영화 수준을 최상위로 끌어올려준 대표 영화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 전까지만 해도 한국 좀비 영화? 하면 바로 떠오르는 영화가 없었는데요. 부산행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한국 좀비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부산행에 흥행에 힘입어 곧 부산행 그 이후의 모습을 그린 강동원 주연의 부산행 2탄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창궐

Rampant, 2018

 

감독: 김성훈

출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 박진우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

창궐은 한국 조선시대의 좀비를 그린 영화입니다. 그 시대에 좀비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신선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인데요. 현빈과 장동건 등 빵빵한 출연진들이 열연을 펼친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나 새로운 시도로 접근해 영화를 제작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기묘한 가족

THE ODD FAMILY : ZOMBIE ON SALE , 2018

 

감독: 이민재

출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조용한 시골마을에 나타난 좀비에게 '쫑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쫑비를 이용해 가족 비즈니스를 시작한 기묘한 가족들 이야기입니다. 

좀비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섭기는 커녕 미소가 번지는 영화 기묘한 가족입니다. 기존에 다른 좀비 영화들과는 달리 코미디 장르답게 재밌고 유쾌하게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좀비라는 주제를 개성 있고 독특한 기묘한 가족들과 엮으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갑니다. 저는 아무 기대 없이 봤다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라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살아있다

#ALIVE, 2020

 

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 박신혜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화롭던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도시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에 집에 있는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뉴스속보와 함께 꼼짝없이 집에 갇혀있게 되는데, 시간은 계속 흐르고 이제 음식과 물도 떨어지고, 핸드폰, 각종 통신 전부 다 끊긴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더 이상 집도 안전한 공간이 아니게 돼버린 상황에서 유아인은 건너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생존자 박신혜와 함께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2002년 6월 개봉 예정인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좀비로 변한 사람들의 공격 속에서 집안에 갇힌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모습이, 마치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거 같기도 합니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 두 배우가 주연이라는 점도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점 중 하나인데요. 현실세계에 좀비가 나타났을 때 벌어질 일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반도

2020

 

감독: 연상호

출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2020년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후를 그린 영화 '반도'입니다. 부산행을 재밌게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일텐데요. 부산행 이후에 폐허가 된 도시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는 강동원과 이정현의 모습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 강동원에 모습도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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