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영화배우, 모델
1990년 4월 24일
영화 '아가씨'로 이름을 널리 알린 배우 김태리.
이름부터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고 예쁜지
사실 저는 '아가씨'가 김태리 배우의 데뷔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프로필을 찾아보니
아가씨 이전에 2015년 '문영'이라는 영화를 찍었더라고요.
'문영' 속 장면입니다.
지금보다는 조금 더 애띈 모습이 보입니다.
상큼하네요.
사실 아직 '아가씨'는 제대로 본 적이 없고
'1987'영화에서 한 번 보고, 제대로 김태리의 매력에 빠진 건
'리틀 포레스트'영화입니다.
아마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김태리 팬이 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리틀 포레스트에서 김태리는 찰떡 같이 주인공의
역할을 소화해냈고, 김태리의 매력을 잘 나타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웃는 모습이 다른 사람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미소네요.
김태리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목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살짝 중저음에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차분하고 집중되게 만드는 목소리라 생각합니다.
발음도 좋아서 귀에 쏙쏙 대사가 잘 들어옵니다.
간혹 대사가 귀에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한국 영화임에도 자막이 필요하다 싶을 때가 있는데,
김태리의 경우에는 대사 전달력이 높은편입니다.
특히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내레이션이 많이 나오는데
김태리의 목소리가 영화를 한 층 더 풍부하고 힐링되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가씨나 기타 다른 작품에서 진중하거나 조용한 캐릭터로 나와
실제로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팬들을 위한 라이브 영상이나 기타 평소 모습을 보면
꽤 발랄하고 통통 튀는 성격의 소유자인 거 같더라고요.
양파같이 까도 까도 매력이 계속 나오는
배우인 거 같습니다.
짙은 눈썹에 살짝 각진 턱, 검은 눈동자에 작고 아담한 체격
체구는 작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잠재력을 품고 있는 배우라 생각합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김태리.
저는 이 드라마도 보지 못했지만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도 봐야겠다 싶네요.
곧, 송중기와 함께 촬영한 영화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올 김태리를 기대하며
더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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