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넷플릭스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Your Place or Mine)

영화/영화

by 루비유 2023. 4. 3. 15:18

본문

[넷플릭스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Your Place or Mine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 리즈 위더스푼과

애쉬튼 커쳐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데비와 피터는 젊었을 때 원나잇으로 밤을 같이 보내고

이후에 피터가 거리를 두면서 연인이 아닌 절친 관계로 지내게 됩니다.

 

데비는 등산가 남편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지만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데비

 

수많은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아들을 극진히 케어하며

아들이 위험하거나 조금이라도 해가 될 거라 생각하는 건 절대 금지시키는

아들 집착맘이 됩니다.

 

 

 

 

 

착하고 귀여운 아들

오바하는 엄마가 다소 부담되고 창피할 때도 있지만

엄마를 사랑하고 말도 잘듣는 착한 아들이에요.

 

 

데비와 피터는 미국 끝과 끝에 살며 매일 영상통화와 문자를 주고받는 절친입니다.

 

뭐 그렇게도 할 말이 많은지 둘은 시시콜콜한 얘기부터 시작해

여자친구보다 더 자주 통화하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20여년을 친구로 지낸 두 사람

 

어느 날 피터가 있는 뉴욕에 데비가 일주일간 머물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아들을 맡기로한 사람이 갑자기 일이 생기면서

마침 시간이 비게된 피터가 대신 데비의 아들을 일주일간 맡아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집을 바꿔 일주일간 살게 된 두 사람.

 

각자 성향이 정 반대인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보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놀라워합니다.

 

 

 

 

피터 집에 도착한 데비는 파워 E 성향을 가진 피터 전 여자 친구를 만나 친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 어울리다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출판사에 사장과 서로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러던 중 데비는 우연히 피터가 쓴 소설을 보게 됩니다.

 

작가를 꿈꾸던 피터였지만 꿈을 접은지 오래됐다고 알고 있었는데

자신도 모르는 소설을 써놨다는 사실에 데비는 놀랍니다.

 

친한 친구지만 말없이 소설을 보는게 실례인 거 같아

고민하던 데비는 결국 피터의 소설을 읽기 시작하고, 너무 재밌고 감동적인 내용에 데비는 감탄하게 됩니다.

 

 

 

 

한편 피터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데비의 아들에게 평소 못 먹게 했던 피자도 먹이고 무서운 영화도 보여주는 등

아들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시켜주며 아들에게 많은 호감을 사게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하키 동아리에 가입시켜 주고

활약하는 아들을 마치 자신의 아들처럼 자랑스러워하고 예뻐해 줍니다.

 

덕분에 아들은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 채워주는 피터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터는 데비가 무척 멋있는 여자라며 호감을 갖고 있는 데비의 옆집 남자와 얘기하며 질투심을 느끼게 되고, 

20년 동안 수많은 여자들을 만났지만 반년도 가지 못하고 헤어졌던 게 사실 자신이 처음부터 쭉 데비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한편,  데비는 피터의 소설을 그냥 묵히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자신과 썸을 타는 출판사 사장에게 피터의 소설을 보여주고 책을 출간하자는 제안까지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이 사실을 피터에게는 미처 꺼내놓지 못했죠.

 

이 모든 게 피터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곧 피터에게 말해야겠다 생각하는 데비.

그리고 마지막 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기던 데비는 우연히 서랍 밑에 숨겨놓은 피터의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물건들은 다름 아닌 데비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품들이었습니다.

 

평소 추억거리는 갖고 있지 않겠다고 늘 말하던 피터였는데 이렇게 몰래 데비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었다는 건 피터가 데비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그 사실을 알게 된 데비 역시 자신의 마음을 한 번 깊이 들여다보고 본인 역시 피터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것도 잠시 데비는 마침 하키를 하다 아들이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피터에게 화를 냅니다.

하지만 아들은 오히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일주일이었다며 피터에게 화내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데비는 평소 아들 건강에 온 신경을 쓰며 키운 아들이 다쳤단 사실에 화가 나 피터에게 열을 내며 당장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마침 피터도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공항에 도착했던 때라 둘은 공항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피터는 자신의 소설을 마음대로 출판사에 보여줬냐며 따지고 데비는 자신의 아들을 다치게 했냐며 따집니다.

 

그러다 데비는 왜 추억은 간직하지 않는다면서 자신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관했냐며 왜 속마음을 숨기고 있었냐고 말합니다.

 

20년을 매일 통화하던 두 사람이지만 정작 중요한 속마음은 절대 말하지 않았던 거죠.

 

피터는 그제야 자신이 정말 미치도록 죽도록 데비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고 손을 잡으며 같이 데비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후에는 해피엔딩이죠

피터는 책이 출간되고 데비는 편집장으로 취업하고 아들은 하키선수로 활약하며 행복한 생활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피엔딩^^

 

 

 

 

 

 

저는 처음에 애쉬튼 커쳐인 줄 모르고 보다가 애쉬튼 커쳐 되게 닮았다 생각하며 검색했는데 제가 아는 그 애쉬튼 커쳐더라고요

 

정말 몰라봤어요

 

살이 많이 빠지고 좀 더 성숙해진 모습에 다른 배우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영화 후기를 보니 애쉬튼 커쳐가 많이 늙었다는 얘기가 좀 있던데 저는 지금 애쉬튼 커쳐가 훨씬 멋있는 거 같아요

이 영화 보고 제가 홀딱 빠졌습니다.

 

마지막 사진만 봐도 너무 멋있지 않나요 ♥

 

원래 애쉬튼 커쳐 잘생겼지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나오는 비주얼이 완전 제 스타일이라 확 꽂혔습니다.

 

나이 들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전 나이 들어서 더 섹시해진 거 같아요.

 

살 빠져서 옷 입었을 때 핏도 더 이쁜 거 같고요

제가 너무 홀딱 반해서 애쉬튼 커쳐 극찬만 엄청했네요 ㅋㅋㅋ

 

나이가 들어도 사랑스럽고 예쁜 리즈위더스푼과 너무 멋진 애쉬튼 커쳐의 달달한 로맨틱 영화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특별히 악역이 나오는 게 아니어서 불편한 내용이나 불쾌감이 느껴지는 거 없이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뻔한 스토리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해피엔딩 좋아하고 킬링타임용으로 볼 영화 찾으신다면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