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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반 올마이티 - 줄거리, 결말

영화/영화

by 루비유 2021. 10.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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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반 올마이티
Evan Almighty
2007

 



개봉: 2007.07.25.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코미디,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95분

 

 

 

본문에는 스포가 포함돼 있습니다.

 

 

 

 


뉴스 앵커였던 에반 백스터는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가족들과 넓은 새 집으로 이사를 하고 새 차도 구매합니다. 

깔끔하고 일처리도 완벽했던 에반은 일에 매달려 가족들과 시간을 잘 보내지 못했지만 덕분에 의원으로서는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 성공의 길을 걸어갑니다.

새 집으로 이사 온 첫날밤, 아내가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기도라도 한번 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신을 믿지 않던 에반이었지만 의원이 되어 책임감이 늘면서 그는 처음으로 신에게 세상을 바꿀 힘을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한 다음날부터 아침 6시 14분마다 알람이 울리고 집으로 온갖 공구와 목재 더미가 에반의 집으로 배달 옵니다.

에반은 물건이 잘못 배송되었다고 생각하다가 성경에 창세기 6장 14절이 방주를 만들어 세상을 구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에반이 그 사실을 깨달은 후 신이 에반을 직접 찾아와 성경 구절처럼 에반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지시합니다.

이런 상황을 믿을 수 없던 에반은 상황을 무시하려 하지만 여기저기서 6장 14절을 알리는 614 번호가 그를 괴롭히고 신마저 계속해서 그의 앞에 나타나 그가 방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압박합니다

 

 

 

 

 


에반은 자신이 새로운 직장과 변한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환청과 환각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온갖 동물들이 그에게 몰려오기 시작하며 의원 일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결국 신의 계시를 거절할 수 없었던 에반은 방주 만들기에 돌입하고 마음을 먹은 다음날부터 에반의 수염과 머리가 빠른 속도로 자라기 시작하고, 신에게 옷까지 선물 받습니다.

면도를 해도 돌아서면 바로 자라고 다음날이면 더 길게 자라 있는 수염과 머리는 마치 예수를 연상케 합니다.

에반이 방주 만들기를 마음먹으면서 더 많은 재료들이 속속 배달되기 시작하고, 에반은 자신의 세 아들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방주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방주 만들기에만 모든 시간을 뺏길 수는 없는 일.

에반은 자신이 참여한 법안 통과를 위해 수염과 머리를 묶고 옷 위에 양복을 껴입은 뒤 의회로 나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신이 정해준 스타일로 변해버리고, 결국 에반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이 신의 계시를 받아 방주를 만들고 있다고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신의 계시로 방주를 만들고 있다는 그의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다들 그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에반은 의회에서 쫓겨나게 되고 아내와 아이들마저 그를 떠나버립니다.

이제 그가 방주를 만드는 현장은 방송국에서 취재를 할 정도로 유명해졌고 많은 사람들은 대놓고 그의 행동을 비웃습니다.

 

 

 

 


한편, 집을 나갔지만 에반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던 아내에게 신은 몰래 조언을 해줍니다.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사람에게 신이 사랑을 줄 거 같은지 아니면 화목해질 기회를 줄 거 같은지 잘 생각해보라며 오히려 이번이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거 같다고 힌트를 줍니다.

아내는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에반에게 돌아가 그와 함께 방주를 만들기로 합니다.

가족들과 다시 재회한 그는 그새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변해 정말 신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 있었고 그런 그들 앞에 코끼리며 호랑이 기린까지 온갖 동물들이 쌍을 이뤄 나타나 가족들의 일손을 도와줍니다.

 

 

 

 


한편 에반의 상사인 롱 의원은 에반의 행동을 제지하려고 건축물 위반사항을 들이대며 9월 22일까지 철거하지 않을 시 강제로 방주를 철거하겠다고 통보합니다.

홍수가 일어날 날도 9월 22일인데, 철거 전에 어떻게든 방주를 완성시켜 사람들을 구해내야 하는 에반.

그렇게 9월 22일이 다가오고, 에반은 동물들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방주를 무사히 완성시킵니다.

완성된 방주에 에반은 동물들부터 전부 방주에 태웁니다.

이후, 가족들까지 태우고 사람들에게 방주에 올라타라고 크게 외칩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고 오히려 그를 조롱하고 무시하며 비웃습니다.

그때 롱 의원이 방주를 철거하기 위해 도착하고 에반에게 방주를 없애라고 협박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에반은 롱 의원이 사람들을 속여 불법으로 댐과 건물을 건축해 돈을 번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에게 경고합니다.

롱 의원은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그의 경고를 무시하며 방주를 철거하라고 지시한 후 떠나버립니다.

 

 

 

 

 


잠시 후 화창했던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우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에반은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다시 사람들에게 방주에 올라타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저 비가 오는구나 하며 뿔뿔이 집으로 흩어집니다.
에반이 당황하는 사이 비는 거짓말처럼 멈추고 사람들은 잠깐 오고 멈춰버린 비에 에반을 더욱더 비웃습니다.

에반은 뭔가 잘못됐다고 여기며 의아해하는데 그 순간 롱이 건축 규제를 위반해 지은 댐 건설을 떠올리며 그 댐이 무너져 호수가 범람할 거라는 걸 떠올립니다.

그런 그의 예상은 적중했고 곧바로 댐이 무너지면서 많은 양의 호수 물이 마을을 덮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그제야 혼비백산 방주로 몰려들고, 모든 사람들이 방주에 올라타자마자 마을은 순식간에 물바다가 돼버립니다.

 

 

 

 

 


거친 물살을 따라 떠내려가던 방주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멈추고 에반은 롱 의원이 불법으로 지은 댐 때문에 재해가 일어났음을 알립니다.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고 에반은 의원으로서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고 존경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교훈을 얻은 에반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게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됩니다.
일에만 매달렸던 이전과는 다르게 가족들과 하이킹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즐기는 에반.

마지막으로 에반은 자신을 찾아온 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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