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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버거스테이' 강추하는 제주시 구좌읍 수제버거 맛집

맛집/맛집

by 루비유 2020. 9. 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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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수제버거 맛집

버거스테이

 

제가 이번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제일 만족했던 음식점입니다.

수제버거집인데 버거뿐만 아니라 튀김까지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온 집입니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가게가 크지 않은데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기 때문에 충분한 사이즈라고 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오후 09:00

중간에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고, 인스타그램을 보니 가끔 영업시간 변동이 생기면 미리 공지해주시는 거 같습니다.

 

 

 

 

가게 내부를 볼까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데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둘이 방문해서 넓은 테이블에 앉으려다 아차 하고 4인 테이블로 옮기려고 하니, 사장님께서 보시고 너무나 친절하게 넓은 테이블에 앉으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다른 버거집에선 정말 자리도 엄청 많았는데 굳이 다닥다닥 사람들 모여있는 2인 테이블에 앉으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해서 더 비교가 되었습니다.

 

작은 배려에 더 큰 감동을 얻기도 하죠.

꼭 넓은 테이블에 앉으려는 건 아니지만 말이라도 편하신데 앉으라고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서두가 길었는데, 본론으로 넘어가서 메뉴를 보겠습니다.

 

굿즈 버거, 풀드 버거 딱 두 종류의 버거입니다.

심플해서 고민 안 해도 되니 좋았어요.

 

둘이 가서 하나씩 시키면 메뉴를 다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저 역시 굿즈버거, 풀드 버거, 양파튀김, 감자튀김, 맥주, 콜라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머스터드 케첩, 타바스코 소스가 놓여있습니다.

 

테이블 위 말고도 가게 한편에 마실 수 있는 생수와 냅킨, 여유분의 소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맥주부터 먼저 마셔봅니다.

 

맥주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비주얼이죠.

 

햄버거 안에 재료도 가득 들어있고 튀김의 상태도 보기만 해도 바삭해 보이는 게 맛있어 보입니다.

 

 

먼저 굿즈버거입니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인 버거입니다.

기본적인 버거인데 그 맛과 풍미가 정말 좋습니다.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풀드버거입니다.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버거입니다.

같이 간 일행은 굿즈버거를 저는 풀드버거를 각각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굿즈버거는 사장님이 개발하신 특제소스가 크게 한몫합니다.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요.

 

살짝 매콤한 소스가 포함돼 있어 느끼한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좋을 거 같고, 굿즈버거와 같이 먹어도 참 좋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맛입니다.

 

 

 

그리고 꼭 절대 빼먹지 말고 주문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양파튀김입니다.

 

저는 두 번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감자튀김이랑 양파튀김 두 개 주문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두 번째 방문에는 양파튀김만 주문했습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에 달달하고 촉촉한 양파가 정말 맛있습니다.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건물 사진이 왜 다시 나왔냐면, 처음에는 비가 와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는데

가게 옆으로 작은 정원이 있고 오두막 같은 건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약간 본관 별관 느낌으로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 장소에는 테이블이 하나 놓여있어서 조용히 드시고 싶은 손님이 방문하시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없이 비어있어 마음껏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가게 밖 둘러보며 사진 찍고 놀기 좋습니다.

 

정원도 이쁘고 건물도 이뻐서 사진 찍으면서 놀면 시간 금방 지나가요.

 

 

 

 

이렇게 야외 정원도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불도 떼는 걸까요?

 

장작이 눈에 띄네요.

 

날 좋을 땐 야외에서 먹어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정말 만족스럽게 먹어서 제주도 일주일 여행 중 유일하게 재방문한 가게입니다.

 

일단 맛도 좋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맛이 아무리 좋아도 일하시는 분이 불친절하면 다시 안 가게 되는데 이곳은 모든 면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요리 들어가는 부분도 좋았고, 잘 보이는 주방이 깨끗한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두 번째 방문에 너무 맛있어서 또 왔다고 하니 음료는 서비스로 주시기도 했습니다.ㅋㅋ

그걸 바라고 말한 건 아니었는데 뜻밖의 서비스의 제 마음은 더더 홀릭이 됐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극찬의 극찬을 쏟아부었지만, 분명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크니까 근처에 들리게 된다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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