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보고 찾아간 고기국수집입니다.
고기국수와 수육이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방문해봤어요.
영업시간 참고하세요.
가게는 정말 작은 가게입니다.
내부에 테이블 4개밖에 없어요.
친절하신 사장님이 반겨주시는 정겨운 제주 식당입니다.
가게가 참 정겹죠?
곳곳에 가게에 대한 안내문과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저는 고기국수, 비빔국수, 수육을 주문했어요.
테이블에 놓여있는 김가루와 후추, 고춧가루
국수보다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김치가 예술입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죠?
수육과 함께 먹으면 꿀맛입니다.
사실 김치가 맛있어서 수육이 더 빛났던 거 같기도 해요.
그만큼 김치가 GOOD
고기국수와 비빔국수입니다.
국수와 함께 멸치국수 국물로 추정되는 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근데 저 이거 국물 먹고 멸치국수 시킬걸 후회했어요.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가루를 뿌려 고기국수를 먹어봤습니다.
맛있긴 한데 제가 고기국수를 안 먹어봐서 이게 맛있는 맛인지 아닌지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멸치국수 국물이 맛있어서 멸치국수가 시킬걸이라는 후회를 살짝 하기도 했습니다.
고기국수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 메뉴인듯합니다.
여기 가게 국수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메뉴 자체가 좀 취향을 탈 것 같아요.
비빔국수는 상상하는 맛이었습니다.
달콤 매콤한 게 비빔국수+쫄면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사장님 음식 솜씨가 좋으신 거 같아요.
그리고 가게가 작고 오래됐음에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는?
김치가 먹고 싶어서 다시 방문할 거 같습니다.
제가 김치 정말 좋아하는데 마음에 들었거든요.
수육 또는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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