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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동호떡 2호점

맛집/카페·디저트

by 루비유 2021. 1.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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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호떡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본점은 문을 닫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노선을 변경해 2호점으로 찾아갔습니다.

이름은 똑같이 중동호떡인데 외관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같은 라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2호점은 주차장이 따로없고 길가에 눈치껏 주차해야 합니다.

 

 

 

 

아담한 가게 내부입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긴 한데 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저는 이미 식사를 하고 방문한 거라 배고프지 않아 2개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현재 2개는 힘들고 4개를 주문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4개 주문 요청드렸습니다.

 

주문 후 기다리면서 중동 호떡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어보시면 좋아요.

저는 사진만 찍고 안 읽어봤는데 지금 보니 차에서 먹을 때 종이컵에 담아 먹으라는 글이 친절히 적혀있었네요ㅋㅋ

저거 못 보고 그냥 들어갔다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매장에서 먹을 땐 이렇게 집게와 포크가 준비되어 있어요.

 

바로 만들어 나온 호떡은 매우 매우 뜨겁기 때문에 바로 손으로 덥석 집으면 위험해요.

 

 

 

 

 

반죽 테이블에서 사장님이 호떡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바로 옆 불판에 호떡을 올려 구워주시는데, 기름 없이 굽는거라 길거리 호떡처럼 번들번들 거리지 않아요.

기름없이 굽는 게 참 신기해서 계속 구경했어요.

 

 

 

 

 

드디어 호떡을 개봉했습니다.

 

차에서 먹었는데 호떡이 얇아서 배불렀는데도 4개 순삭 했습니다.

근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안에 꿀이 가득 들어있어서 조심히 먹어야 해요.

 

집이나 매장에서 드시는 거 추천드리고

저처럼 차나 야외에서 드실 때는 잊지 말고 꼭 종이컵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냥 먹었다가 줄줄 흘리고 옷에 묻히고 난리 났었어요.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달달 쫄깃한 호떡 맛이에요.

 

무엇보다 안에 달달한 양념? 뭐라고 해야 하죠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서 추운 날 먹기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뜨거우니 조심조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먹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맛있는 호떡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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