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마코토 참치 점심 메뉴

마포역 마코토 참치 점심 메뉴

 

마포역 부근에 위치한 마코토 참치입니다.

 

참치집인데, 얼마 전부터 점심식사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참치집이라 그런지 일식메뉴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지 않지만 깔끔하고 아늑합니다.

 

우드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곳곳에 느껴지고 있습니다.

 

 

점심메뉴입니다.

 

초밥부터 덮밥, 탕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까지 포함해 4명이 방문했는데 각각

연어장 덮밥

전복 새우장 밥

아보카도 명란 덮밥

오삼불고기

이렇게 4종류를 주문했습니다.

 

 

수저, 젓가락은 깔끔하게 개별 봉투에 담아 테이블마다 놓여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입에 들어가는 숟가락 젓가락이 여러 사람 손 안 타고 깔끔하게 세팅돼 있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먼저, 아보카도 명란 덮밥입니다.

아보카도와 명란젓, 날치알, 계란 프라이 등이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있습니다.

 

맛을 보니 담백하고 고소한 게 아보카도 명란 덮밥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다음은 오삼불고기입니다.

 

오징어와 양파, 고기가 함께 볶아져 나옵니다.

우리나라 음식답게 고춧가루가 들어가 빨간 색감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먹어보니 살짝 매콤했어요.

엄청 매운 건 아닌데, 계속 먹으면 은근히 매운맛입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딱 맞는 간이었습니다.

 

 

다음은 전복새우장밥입니다.

 

전복새우장밥은 밥이 개별로 따로 나온다는 게 특징입니다.

 

새우와 전복을 취향에 맞게 잘라 넣고 새우장에 간장소스를 살짝 추가해 비벼 먹으면 됩니다.

새우와 전복 모두 손질되어 나오기 때문에 같이 주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간단하게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달달하고 짭짤한 간장소스와 부드럽게 씹히는 새우와 전복의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맛있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어장 덮밥입니다.

 

이 메뉴는 연어가 두툼하게 몇 개 올라가 있는데, 연어를 맛보자니 연어가 적어 보여 따로 맛보지는 못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연어가 싱싱해 보이죠?

 

이 메뉴를 주문한 분에게 맛을 물어보니 맛있다고 했습니다.

 

 

다 먹고 후식으로 수박이 나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바빠서 정신이 없으셨는지 4명이 갔는데 수박이 3조각 나와서 서로 양보하느라 한참 실랑이를 벌였던 기억이 납니다.

 

한 조각 더 달라고 해도 되지만 일하시는 분이 바빠 보여서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빨리 먹고 나가자 했는데 오히려 서로 양보하다가 시간이 더 지체돼버렸죠 키 킥

 

식당은 조용하고 깔끔한 게 한 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별로 음식이 따로 나오는 곳이라 손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듯싶습니다.

 

점심에는 식사 위주로 저녁에는 술과 함께 참치를 먹는 집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할 때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 지도 첨부합니다.